문화도시 청주, 내달 21일까지
'다음 세대를 위한 기록 프로젝트'
전국 공모로 10개 내외 단체 선정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기록을 남겨야 할까.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28일 '다음 세대를 위한 기록 프로젝트' 공모에 들어갔다.

'더 나은 미래, 다음 세대를 위한 기록'이 주제인 이번 공모는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문화도시 청주의 비전인 '기록문화 창의도시' 구현의 일환이다.

단순 기록물을 넘어 우리 모두가 지켜가야 할 문화와 기억, 공동체 등 다음 세대에 물려줄 가치와 의미를 가진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남기는 활동이다.

코로나19 대응 기록을 비롯해 비대면 시대가 가져온 삶의 풍경 변화, 달라진 주거 트렌드 등 다음 세대와 공유하고 싶은 기록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서적, 음악, 영상, VR , AR 등 장르와 지역 제한 없이 모든 기록 활동을 지원한다.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전국의 기록 공동체 및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21일까지 이메일(alswjd0114@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총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 단체 당 최대 1000만원까지 프로젝트 진행비를 지원한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문화도시센터 문화사이다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 기록공유 플랫폼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이 플랫폼이 기반인 기록 공동체와 단체의 네트워크 모임도 구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19-10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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