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四通八達)랑만여행, 스산(서산)원도심' 비전
명소화 공간창출, 원도심 활성화, 행복공동체 구축 3대 전략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상권 르네상스 4차 공모 선정을 위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서산시 상권 르네상스 사업계획 수립 최종보고회'에는 맹정호 시장과 상인회, 상권 활성화 전문가와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원도심 활성화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착수한 연구용역은 △상권 실태조사 및 설문조사 △임대·임차인 상생협약을 위한 2분의 1 사업동의서 확보 △최상의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을 위한 '상권 활성화 세부계획'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용역사는 '사통팔달(四通八達) 랑만여행, 스산(서산) 원도심'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또 △명소화 공간 창출 △원도심 활성화 △행복공동체 구축 등 3대 전략 목표, 지역 문화·예술·역사가 콘텐츠인 △경관개선 사업 △특화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 3가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추진 과제가 제시된 만큼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생동감 넘치는 도심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맹 시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0년 상권 르네상스 4차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더 노력해 달라"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통해 우리 시 전체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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