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 27일 '군민이 행복한 복지홍성' 구현을 위한 '복지타운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재)충청남도복지재단(오정아 연구위원)은 복지타운 건립의 필요성, 홍성군 현황 및 국내외 복지타운 사례, 과업추진 체계 및 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어 주민 의견조사(설문조사 및 공청회), 전문가 회의, 보고회 등을 통해 주민과 각계각층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석환 군수는 "복지 시설의 노후화 및 한계성에서 나온 사업인 만큼 홍성군의 특색에 맞는 복지타운 조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폐교 등의 자원을 활용하고 국·도비를 최대한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민, 시설 종사자, 전문가, 관련부서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대단위 규모보다는 실용적 단지로서 늘어나는 보편적 복지욕구에 부응하고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홍성군의 복지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인 홍성군 복지타운 건립은 변화하는 복지 환경 대응 및 복지수요 충족이 목적이다.

군은 복지타운건립의 종합적인 타당성 분석을 위해 6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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