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종합사회복지관 등 15곳
소독·방역 이행 여부 등 검사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는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용암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관 15곳의 운영 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로 현장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7일간 3개 조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사회·노인·장애인복지관 중 자체 점검이 완료된 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시설 소독 및 방역계획 수립·시행 여부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마련 △방역관리자 지정 및 방역물품 확보 여부 △시설별 감염병 관리대책 등 세부 방역지침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운영재개 준비 완료 여부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프로그램 인원 10명 이하 운영, 칸막이 설치, 의자 띄우기, 격리 공간 마련, 방역관리를 위한 상시인력 배치, 필요 장소별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 방역체계 전반이다.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은 조치 여부를 재점검하고, 재개 준비가 완료된 복지관에 한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복지관 운영 재개는 복지부 지침에 따라 먼저 1단계로 '비대면 서비스, 10명 이내 실외 프로그램'을 2주간 진행한다.

이어 2단계로 '10명 이내 소규모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 중규모(30인) 이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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