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의회 안기전 의장은 지난 28일 금산국제인삼시장 정승철 조합장과 함께 국회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을 만나 인삼산업 이중규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인삼유통은 한약재 중 유일하게 인삼산업법과 약사법의 적용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날 안 의장은 "이중규제로 금산인삼의 유통량이 줄어들고 고품질의 인삼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고향 특산품인 인삼이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에 안타깝다"며 "관련 법률 개정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성준 의원은 금산군 남일면 황풍리 출신으로 KBS·JTBC 아나운서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중구·성동구에 출마해 당선됐다./금산=최성열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