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30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장학금전달식을 열고 소외계층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복지사업으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4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1월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여향'과 증평복지재단 '청소년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청소년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해 만들어진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김병노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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