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소방서는 지난 29일 유해동물 포획 등에 사용되는 총기·마취제 사용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조대원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증가하는 동물구조 출동을 대비해 119구조대원들의 사격능력과 동물별 적정 용량의 마취약 사용법 숙달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동물용 마취약 전문가 장석진 온누리 동물병원 원장과 총기류 전문가 이재일 대표이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각종 마취제 안전한 사용과 관리 방법 △동물별 적정 마취제 종류와 특성 △총기류 안전 사용과 보관법 △블로우 건·마취총 숙달 실습 등이었다.
 

 김정희 서장은 "점차 동물 포획 신고가 많아지는 만큼 마취제 사용에 대한 직원의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증평=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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