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주거복지 개선 협력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주거복지센터가 30일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와 주거복지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네는 한정현 청주시주거복지센터장과 손정우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정보 상호 공유 △주거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정신건강 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 상담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 센터장은 "주거 문제는 일회성 지원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 주거안정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시에서 1억25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현장 중심의 주거상담·정보제공 서비스 △민·관 자원연계 주거복지 서비스 △긴급지원주택 '청주형 디딤하우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소 이후 LH충북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 17곳과 업무협약을 하고 네트워크를 구축,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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