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시민 대상 '찾아가는 청렴 교육'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30일부터 서산시민을 대상으로 청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반부패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감사담당관실 최종열 감사팀장을 강사로 '시민이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과 '공공재정환수법'을 시민에게 찾아가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는다.

첫날, 석남동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렴교육을 통해 청렴한 서산 만들기를 위한 시민의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교상 감사담당관은 "공직자가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청렴에 대한 의식도 부정부패를 막는 데 중요하다"며 "앞으로 공직자와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청렴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청렴 교육'은 10월 말까지 실시 예정이며, 교육을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전화(☏041-660-2310)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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