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전2지구 주택가 등 112순찰, 범죄예방환경개선 ‘강화’

▲ 제천경찰서, 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이 청전2지구 주택가 ‘여성안심귀갓길’을 둘러보고 범죄예방시설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경찰서는 사회적 약자의 불안감이 높은 화산초 주변 주택가 등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선정하고 112순찰 등 방범활동을 강화한다.

제천시에는 화산초, 청전2지구, 제천여고, 신월동 원룸가 등 4개소를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안심귀갓길’은 112순찰과 범죄예방환경개선 등 적극적인 방범활동을 강화할 목적으로 선정됐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안심귀갓길 범죄예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점검에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등 20여명이 참여해 여성안심귀갓길을 직접 둘러보고 설치된 안심비상벨과 CCTV, 로고젝터 등의 작동여부를 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요구·개선 사항 등은 지자체와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권수각 서장은 “여성안심귀갓길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회적 약자와 여성들이 안심하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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