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달 29일부터 강소농 육성의 일환으로 자격취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떡제조기능사 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카빙, 아로마 테라피 등 3개 과정이며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국가기술자격인 떡제조기능사는 올해 처음 신설돼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쌀을 비롯한 지역자원을 활용, 떡 가공기술을 습득하고 나아가 식품 가공산업을 육성하는 과정이다.

카빙과 아로마 테라피 과정은 민간자격 취득 과정이다.

아로마는 피부미용, 피로회복, 모발강화를 위한 에센스·스킨 만들기와 건강 마사지 등 다양한 과정으로 편성해 농촌 체험의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빙은 수박, 무, 사과 등 농산물을 활용해 글자·모양을 조각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장홍보나 체험활동 시 효과적이어서 최근 많은 농업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관계자는 "수강생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고,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강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교육정보팀(☏ 041-746-834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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