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로교육원, 해질녁 진로상담 연중 운영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진로교육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진로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학생뿐 아니라 원거리에 있는 학생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진로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해질녁 진로상담'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초등 5·6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상담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질녘 진로상담은 진로진학상담교사로 구성된 교사지원단이 진로상담을 지원하며 진로상담 운영시간과 방법은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평일 오후 6~9시 사이에 선택 가능하다. 전화나 대면으로 이뤄진다.

진로심리검사를 기반으로 한 상담으로 상담 전 미리 사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검사결과를 이메일로 발송해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이며 심도 있는 진로상담으로 진행된다.

진로교육원 관계자는 "해질녘 진로상담의 연중 운영을 통해 초·중학생들에게 수요자의 요구를 고려한 개인 맞춤형 진로상담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법을 계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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