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 3일부터 '충북 공예DB 등록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예의 홍보 강화와 공예 관련 공공 데이터 구축이 목적이다.

지역 공예 분야를 전수조사, 공예 전문 미술관으로서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공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에 거주하고 사업 소재지를 둔 공예인(공예가, 공방) 및 공예 분야 종사자(기관, 단체, 업체 등) 모두가 대상이다.

개편된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 해당자가 직접 인적사항과 활동경력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이 후 승인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홈페이지 내 '아카이브 섹션'을 통해 정보가 공개되는 간결한 방식으로 진행해 공예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등록 된 공예인 및 공예 분야 종사자에게는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홍보는 물론 공예관이 진행하는 행사 안내 및 전시·교육 등 각종 지원 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공예관은 올해 말까지 충북 공예인과 공예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 성격의 이번 DB등록 사업을 운영한다.

이어 시스템 보완 과정을 거쳐 2021년부터 대상자 범위와 혜택을 확대,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68-02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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