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제천시문화회관서 비대면 영화제로 개막

▲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진구(왼쪽), 공승연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이달 13일 개막되는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진구와 공승연이 선정됐다.

배우 진구와 공승연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빼어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종횡 무진하는 연기와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다.

영화제 측은 이들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객의 일상에 영화와 음악으로 위로하고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데뷔 19년차를 맞는 배우 진구는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으로 주목받으며 2009년 출연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로 제30회 청룡영화상, 제46회 대종상영화제 등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공승연은 tvN 드라마 ‘아이 러브 이태리’로 데뷔,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으로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8년 영화 ‘별리섬’에서 주연과 OST를 직접 부르는 등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펼치기도 했다.

오는 13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비대면 개막식은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온라인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13∼17일 열리는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이벤트와 음악 프로그램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에서 개막작 등 상영작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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