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 간담회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청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3일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금연구역 지정 조례 제정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이종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상당보건소,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흡연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금연구역 지정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해 토의 및 의견을 교환하고 현행 체계의 문제점 파악 및 보완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은성 의원은 "간접흡연으로부터 가장 먼저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담배연기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조례안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청주시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실질적인 의견들을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 회장은 "최근 전자담배를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신종 담배들이 있어서 청소년들이 흡연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아동과 청소년 시기의 흡연예방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에 맞는 제도와 규정이 필요한데 이번 조례안 제정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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