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1일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원격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수업용 영상 콘텐츠 제작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비하고 원격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주교육지원청과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이 공동으로 계획했다.

이날 연수는 영상제작을 위한 배경음악과 자막, 오디오편집 등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온라인 수업용 영상 '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사와 학생이 비대면 방식으로 학습하는 원격수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블렌디드 러닝을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을 고민하는 관내 학교 교사들의 소프트웨어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연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본학 교육장은 "이번 수업용 영상 콘텐츠 제작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교원 연수와 전문적학습공동체 등의 기회를 제공해 교원의 피로를 줄이고 학생의 학습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