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이민수가 회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대기업 2년 차 이민수가 출연해 직장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민수는 30살로 현재 화장품회사 아모레퍼시픽에 다니고 있다.

 

이날 이민수는 지옥철을 뚫고 출근길에 올랐다. 이민수는 “애사심이 뿜뿜하는 큰 요인 중 하나가 지하철역과 회사가 연결돼 있다. 너무 좋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 (사진=ⓒMBC)

이민수는 “저는 사내 스타트업 브랜드 중 남성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생각했던 회사 분위기와 정말 많이 달랐다.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책상에는 파티션이 없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실 작년에는 제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다. 그래도 2년 차가 되어 보니 조금은 할 수 있는 게 생겨서 가끔 직접 일을 처리할 때가 되면 자아도취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진짜 이 시대의 신남성? 밀레니얼 직장인”이라고 말해 MC들을 폭소케했다.

 

출근해 메일을 확인한 이민수는 아침을 먹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저희 회사가 자율 근무제라서 출근 시간을 본인이 지정 가능하다. 10시부터 15시까지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고 그 시간을 좀 더 일찍 오면 일하기 전까지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민수는 회사 휴게실, 책이 가득한 공간, 혼자 일할 수 있는 자리, 1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형형색색 자판기 탕비실을 소개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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