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작가이자 1인 출판사 대표 이슬아의 수입이 전해졌다.

 

3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1인출판사 대표이자 작가인 이슬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92년생 이슬아는 현재 파주의 한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 주택 건물에서 1층을 사무실로, 2층은 주거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슬아는 “나는 정말 프리랜서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 (사진=ⓒMBC)

계단을 내려가 1층 사무실로 출근한 이슬아는 컴퓨터를 켜 어제 보낸 글에 대한 피드백을 확인했다. 이슬아는 “일간 이슬아는 매일 한 편씩 글을 이메일로 쏘는 직거래 프로젝트다. 글쓰기로 생계가 해결이 안 되고 거기에 학자금 대출이 2500만원 쌓여 있었다. 포스터를 만들어 모집을 시작했다. 구독료는 한 달에 1만원, 편 당 500원 인 셈이다고 적었다. 20-30명만 되면 시작하려고 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많아서 깜짝 놀랐다”고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농산물도 직거래를 하지 않나. 왜 작가들은 출판사를 껴야 할까 싶었다. 어차피 SNS가 있으니까 중간 커미션 안 뗄 수 있다”고 미소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수익을 묻는 질문에 “100% 제 수익으로 가지고 세금 신고를 정확히 한다. 구독자 수는 비밀인데 많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이슬아의 한 달 출판 수익이 모자이크 처리돼 공개됐다. 하지만 자막으로 ‘숫자가 8개였어’라고 적혀져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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