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산하 기관·학교 등에
집중호우 대비 매뉴얼·대응 안내
홍민식 부교육감, 현장 점검 나서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집중호우가 쏟아짐에 따라 학생·교직원 보호와 시설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산하 기관, 교육지원청, 도내 모든 학교에 집중호우 대비 매뉴얼과 주요 대응 상황을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에는 취약지구 점검, 학교 피해 사전 예방 및 관리, 유관 기관과의 상황 공유 및 보고 체계 확립 등을 당부했다.

각 학교엔 학생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비상연락망 유지를 비롯해 통학로 안전 관리, 취약지 및 시설물 관리 등을 강조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학교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재난방송을 청취하며 위험 지역 접근 금지와 외출 자제, 상황 발생 시 상황 공유 및 담임 연락을 당부했다.

홍민식 부교육감은 4일 피해를 입은 충북학생수련원 진천 본원과 은여울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체크했다.

이재민 수용시설인 음성 삼성중학교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홍 부교육감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보낸다"며 "우리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의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모든 직원은 시설 피해 방지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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