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끊긴 소태·중앙탑면에 생수 3000병

▲ 충주시새마을회가 폭우로 수돗물이 끊긴 소태면과 중앙탑면 주민들에게 생수(2L) 3000병을 지원했다.

 충북 충주시새마을회가 4일 폭우로 수돗물이 끊긴 충주시 소태면과 중앙탑면 주민들에게 생수(2L) 3000병을 긴급 지원했다. 장상규 새마을회 회장은 이날 소태면 11개 마을과 중앙탑면 8개 마을에 생수를 전하며 위로했다.

 이 지역은 폭우가 쏟아진 지난 1~2일 배수관로가 유실되면서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새마을회는 장비를 투입할 수 없어 수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 가구에 새마을 가족을 투입해 복구작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 회장은 "정상적으로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주민들을 위해 우선 급히 생수를 지원했다"며 "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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