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은 5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중심 세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했다.

군은 세무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세무 관련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양도소득세, 재산세 등 상담을 진행하며 마을세무사 이용방법을 홍보했다.

이번 세무상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담창구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진행했으며 군민들은 증여와 양도시 세금부담 차이, 1세대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세 여부 등 재산과 관련된 세금에 대해 다양한 상담을 요청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세무사 3명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6일 대소면, 20일 감곡면을 순차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며 다른 읍·면은 3개 권역으로 나눠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한 주민은 “어렵고 복잡한 세금으로 평소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에 세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 답답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창현 세정과장은 “현장에서 국세와 지방세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마을 세무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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