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

[옥천=이능희기자] 17회 충북 옥천 미술협회 정기전이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시동(관성동)에서 열린다.

옥천미술협회 정기전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옥천지부 소속 예술가들의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올해는 회장 이미자의 ‘봄날 4(압화)’를 비롯한 총 45점의 회화, 서각, 공예, 도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애초 코로나로 인해 이번 전시회 개최가 불투명했으나 회원들의 높은 창작 열의와 새롭게 개관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전시회라는 의미가 있어 한차례 연기 끝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미자 한국미술협회 옥천지부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미술전이 코로나로 인해 각박하고 힘든 현실에 소소하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으로 개최하며 관람객 안전을 위해 개막행사를 최소화했고 발열체크, 관람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 준칙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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