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오창도서관이 오는 11일부터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올해 오창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은 '性을 말하다'가 대주제이며 3차에 걸쳐 총 10회 운영된다.

성 관념을 조망하고 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건전한 성의식 함양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자녀 교육을 위한 강연도 마련돼 있어 학부모들에게도 유익하게 구성됐다.

성인 대상인 1차 강연의 소주제는 '함께하는 우리의 性'이다.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연, 탐방, 후속 모임이 진행된다.

이어 2차 강연은 아동, 3차 강연은 중학생이 대상이고 연령대에 적합한 관련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창도서관은 올해 공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 강좌 수강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01-41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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