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우주베키스탄 확진자 6명 동선 확보·방문지 폐쇄
이슬람 종교 행사 참가자 명단 확보·검사 독려 문자도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가 외국인 확진자들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슬람 신도인 우즈베키스탄인 6명이 지난 3~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의 이동 동선을 확보, 방문지를 폐쇄 조치하고 소독을 완료했다.

논란이 된 이슬람 종교 행사 참가자 341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지난 4일 검사 독려 문자를 발송했다.
특히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4일 밤 10시부터 의사 5명과 간호 및 행정인력 24명, 통역관 3명을 긴급 투입, 12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5일에는 148명의 검사를 실시하는 등 총 276명의 검사를 완료했고 미 검사자 59명에를 독려해 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슬람 종교행사 참여자 검사를 6일까지 완료해 지역 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 하겠다" 며 "아랍권 외국인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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