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페라리 전설의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가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자동차 콘텐츠 크리에이터 피터와 카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앞서 진행한 페라리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 초청 기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 (사진=ⓒtvN)

카걸은 “저희가 유튜브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기획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터는 “옛날부터 그 회사는 페라리의 차체를 만들기로 유명했다. 페라리의 디자인이 굉장히 유명하지 않나. 거기 회사를 답사하게 됐다.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물었다. 한국이라고 했더니 굉장히 관심을 보였다. TV, 전자레인지도 다 한국 거라고 한국에 로망이 있다고 했다. 나중에 디자인 한 차를 보여주겠다고 집에 초대했다. 알고보니 그 할아버지가 30년 동안 페라리 자동차를 디자인한 전설의 마우리찌오 콜비 디자이너였다. 그때 그 분 집에 간 걸 비디오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카걸은 “그때 국민대학교 학생 세 분이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주셨다. 영감을 받았다고 마우리찌오 콜비 선생님을 한국에 초청하고 싶다고 했다. 준비만 1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피터는 “학생들이 만든 포스터 200장을 들고 다지인 관련 학교에 다 전단지를 붙였다. 너무나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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