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늦어져”

충북 진천군이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농촌일손 인력지원반’을 10월 말까지 운영 한다.

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당초 5월부터 3개월 동안 인력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늦어지고 있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인력지원반은 1개반 5명(알선창구 1명·일손지원 4명)으로 구성, 농가 신청을 받아 1일씩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달까지 59개 농가에 인력 지원을 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정책과(☏ 043-539-3507)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집중호우 등 농촌 인력지원이 절실하다”며 “농업인들이 원활하게 영농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력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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