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6대 활용 36개 영농회 농경지 235ha

충북 진천군 광혜원농협(조합장 임장빈)은 장마 후 벼 병해충 발생 방지를 위해 지난 달 28일부터 5일까지 36개 영농회 약 235ha(71만평)의 농경지를 대상으로 드론 6대를 활용해 무인항공기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집중적인 호우로 잍도열병, 입집무늬마름병, 흑명나방,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적기방재가 필요한 상황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드론을 이용해 살포작업에 나서 비용과 방제시간을 크게 줄여 호응을 얻었다.

임장빈 조합장은 “드론 무인항공방제에 소요자금을 지자체협력사업과 농협자체 예산으로 충당해 실질적인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촌인력 부족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 시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