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도서관 '지혜학교' 운영
오는 16일까지 증년층 20명 모집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상당도서관이 도서관 지혜학교 '중국 고전에서 배우는 인생 전략'을 운영한다.

상당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삶의 지혜를 얻고 싶은 은퇴 세대들이 우수한 인문학 심화 교육을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인문대학과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당도서관의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는 충남대학교 이동훈 교수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진행된다.

전한 시대의 역사가 사마천의 사서 '사기'와 역사 속 인물들의 생애를 통해 그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우리의 인생 전략을 점검하고 새롭게 수립해보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은 동양 고전과 역사에 관심 있고 배울 열의가 있는 중년 세대 20명을 이달 16일까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지혜학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등록부 관리, 발열 체크, 마스크 쓰기 등을 철저히 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상당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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