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교육문화원이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동화나라'를 오는 18~31일 운영한다.

동화나라는 실감나는 동화 구연과 함께 3D 대형 스크린 속 가상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보고 다양한 소품으로 동화 속 장면을 재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여름방학을 보낼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을 위해 그동안 동화나라를 진행하면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동화인 '혹부리 영감님과 아기 도깨비', '아기돼지 삼형제', '개미공주를 구해줘요', '재주 많은 네 친구',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해까진 유치원 단체 신청을 통해서만 진행되다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단위

신청으로 바꿔 소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충북교육문화원 홈페이지(www.cbec.go.kr)에서 오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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