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염마에’ 염정인이 수강생과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재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에어로빅계 마에스트로 ‘염마에’로 불리는 염정인이 수강생과 눈맞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정인의 눈맞춤 상대로 등장한 강대선 씨는 ‘염마에’ 수강생 총회장 출신으로, 30년 함께 운동했지만 5년을 쉬고 다시 복귀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강대선 씨는 “다른 운동을 하다가 성에 안 차서 다시 가려고 했는데, 원장님이 받아주지 않으니 너무 서운해서 눈맞춤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을 회복 하려면 내가 하고 싶은 운동 에어로빅을 하는 게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해봤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함께 한 30년의 세월이 길다면 긴데 너무 서운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염정인은 “30년이 아니라 300년을 같이 했어도 공적으로는 아니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 (사진=ⓒ채널A)

염정인은 “감정적으로나 개인적으로는 절대로 도움이 된다는 건 좋은데 아무리 정신적으로 무장이 돼 있다고 해도 멈추지 않았나. 5개월도 아니고 저하고 5년을 멈췄다. 지금 수업 강도가 점점 더 세졌다. 몸이 절대 따라가 줄 수 없다. 잘못하면 골절된다”라며 받아줄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강대선 씨는 “내가 수업을 따라갈 자신이 있으니까 등록하고 운동해보자 큰 결심을 하고 갔는데 문전 박대하지 않았느냐”고 말해 갈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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