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고인쇄박물관 공모
76점 선정… 50만원씩 지원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의 14회 '1인 1책 펴내기 운동'의 출판 대상작들이 나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사)세계직지문화협회와 함께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공모작을 76점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의 가치를 알리며 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달 15~31일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원고 공모를 거쳐 단행본 78점을 접수 후 작품성, 창의성, 예술성 등을 고려해 전문 심사위원 5인의 심사 과정을 거쳤다.

출판비로 각 50만원을 지원하고 다음 달 중 출판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고 접수가 끝나도 시는 내년 15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6월 원고 공모를 위해 현재 강의 장소 23곳에서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강의 장소 23곳은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청주시 기록관, 복지관 등이다.

시는 오는 11월 우수작 시상을 하고 고인쇄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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