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소초 다문화교실 한국어캠프에 참여한 다문화학생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소초등학교(교장 이상국)는 오는 14일까지 2주동안 다문화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 학생들은 다문화교실에서 한국어교육 지원을 받고 있으며 수업에는 우리나라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한국문화에 적응하고 있다.

방학캠프에 참가한 최베로니카 다문화학생은 “한국어를 책으로만 공부하지 않고 한국 전통 윷놀이와 카드게임 등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재밌다”며 “방학 때 한국어캠프를 와서 친구들과 한국어를 배우는게 즐겁다”고 말했다.

이상국 교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에서 외부인으로 느껴지지 않고 학교 안에서 즐겁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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