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배우 장국영의 죽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시어머니가 씬님과 만나 ‘패왕별희’ 장국영 분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과 동시에 화제가 된 홍콩의 배우이자 가수 장국영은 지난 1977년 앨범 ‘I Like Dreamin'’로 데뷔했다. 이어 영화 ‘패왕별희’ ‘영웅본색’ 등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비공식적인 커밍아웃 이후 2003년 46세 나이에 한 호텔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투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 (사진=ⓒTV조선)

이날 함소원 시어머니는 씬님의 도움으로 디테일한 ‘패왕별희’ 분장을 완성했다. 헤어 소품에 의상까지 갖춘 함소원 시어머니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극중 ‘패왕별희’에서는 장국영은 실제와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다. 함소원 시어머니는 마지막 장면을 씬님과 연기하며 보는 이들에게 실제 장국영을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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