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복구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

▲ 전원식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이 호우로 피해가 큰 충남 예산군 소재 보명레미콘을 방문해 현장복구를 돕고 있다.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전원식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12일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큰 충남 예산군 소재 보명레미콘을 방문해 현장복구를 지원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파악한 집중호우 피해업체 6개 협동조합 33개 업체 중 피해가 가장 심각한 업체를 선정해 진행됐다.

보명레미콘(주)은 신양천 범람으로 공장 전체가 침수돼 생산기계 및 원자재 등 1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원 대표는 "무엇보다도 공장 가동을 위한 기계수리비, 인건비 지급을 위한 긴급운영자금 지원이 필요한데 재해자금을 신청에도 검토중이라고만 한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전원식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 피해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큰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구호물품 지원과 지자체와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대전시와 충청남도에 지원대책을 요청했고,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와 협업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과 영세 소상공인 신속·정액보증 지원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충남가스협동조합 조철호 이사장, 대전세종충청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석수 상무,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이충묵 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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