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노인복지관은 노인 일자리 사업단인 '은빛 사랑채' 소속 노인들이 만든 여름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인 13명이 통풍이 잘 되는 인견 등을 소재로 만드는 이 마스크는 필터를 교환해 재사용할 수 있다.
 

 1매 당 3000원에 판매하며 사전 주문하면 대량 구매도 가능하다.
 

 노인 사회 참여와 소득 창출을 위해 2013년 결성한 이 사업단은 인견 이불과 의류를 주문 제작, 판매해왔다.
 

 군 관계자는 "손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하루 50매 가량 생산할 수 있다"며 "많은 양을 원하면 미리 주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평=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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