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걸그룹 ‘포켓걸스’ 출신 모델 봄수연의 SNS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걸그룹 ‘포켓걸스’가 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가운데 한 멤버의 이름을 딴 SNS 계정이 이목을 끌었다.

 

지난 9일 포켓걸스 전 멤버 봄수연의 영문 이름을 딴 bomsuyeon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산부인과 초음파 사진이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14일에는 “심심하게 집”이라는 글과 함께 임신한 배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해당 사진들이 화제가 되자 12일 봄수연 소속사 측은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이 봄수연의 개인 계정이 아니라고 밝히며 사칭한 계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봄수연은 현재 SNS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해당 계정에 올라온 사진은 최근 사진들이 아닌 과거 사진으로 추정되며 봄수연 사진이 아닌 것들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앞서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봄수연의 SNS 계정 글이 재조명됐다. 당시 게시글에는 봄수연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레이싱모델 시절 스폰, 조건을 했다. 중국 부호의 조건을 받고 중국에서 거주했다”라며 “다시 한국에 와서 스폰을 했고 남자 아이를 임신했다. 그 남자가 저를 책임지지 않는 걸 저도 이해한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글이 담겨 있다.

 

한편 포켓걸스는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 ‘빵빵’ 3인조로 데뷔했다. 봄수연은 멤버 세아를 대신해 짧은 기간 동안 활동했다. 당시 봄수연은 볼륨감 있는 몸매와 인형 같은 미모로 인기를 모았다. 현재 봄수연은 팀 탈퇴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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