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신ㆍ변종 감염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바이오 유전체 분석 및 임상진단 분야 전문기업인 ㈜셀레믹스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2023년까지 신ㆍ변종 감염병 셀렉티드 차세대 염기서열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 신ㆍ변종 바이러스 서열 데이터베이스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신ㆍ변종 감염병 조기진단에 필요한 체외진단기술을 빠른 시일 내에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중부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에 선정됐다.
 

 앞으로 감염병 환자 진단ㆍ치료ㆍ검사, 공공ㆍ민간 의료기관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교육ㆍ훈련 실시, 감염병 위기 시 중증환자 치료,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을 전담한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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