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충주시 엄정면 주동마을에서 수해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 충주로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 현대엘리베이터㈜가 1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주를 찾아 복구작업에 손을 보탰다.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50여 명은 이날 엄정면 행정마을과 주동마을에서 굴착기와 덤프 트럭을 동원해 토사와 쓰러진 수목을 제거하며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추후 충북도와 충주시에 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기부해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송승봉 대표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도민과 충주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시민으로서 주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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