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서울 코엑스서 … 우수기업 72곳 5개 업종관 참가

충청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북도가 주관하는 '2009 충청권벤처프라자' 행사가 오는 10월 7-9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8회째인 이번 행사는 10월 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진행되며, 개막식에는 충청권 3개 시·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및 의원, 향우회장, 벤처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72개 우수·벤처기업들이 전기·전자관, 바이오·식품관, 환경·에너지관, 기계·부품관, 창업보육관 등 5개 업종관으로 참가한다.

국가 신성장동력인 녹색기술을 선도할 led 기술에서부터 바이오의약품에 이르는 다양한 우수벤처기술과 제품들이 전시되어 제품의 우수성과 첨단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청과 함께 당신의 비즈니스를 디자인 하세요'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의 면모를 보일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기획했다.

부대행사 중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일본, 대만, 싱가폴, 베트남 등 구매력 높은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해외바이어 사이버상담회'는 바이어 발굴 및 상담은 물론 향후 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해외홍보용 e-book도 제작·지원하게 된다.

벤처기업 경영에 대한 전문위원의 전반적인 상담이 가능한 '경영자문상담회'는 체계적인 자문이 될 수 있도록 행사 1개월 전부터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3개 시·도가 운영중인 펀드의 홍보 및 투자관련 상담이 가능한 '투자상담관'이 신설된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 처음 선보이는 '충청권 투자유치 홍보관'은 충청권의 투자이점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의 특허기술 등 지식재산과 관련한 변리사 상담 및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지식재산 상담관'을 운영하는 등 벤처기업의 판로개척과 지적성장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충북도 전략산업과(☏043-220-3164) 또는 (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043-210-0822)으로 하면 된다.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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