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 자격증 취득·취업연계 기회 제공

충북대학교가 전 세계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업체 sap 코리아와 손잡고 'sap erp 컨설턴트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
sap erp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sap 코리아와 충북대 기업정보화지원센터가 공동으로 sap 전문가를 조기 양성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온라인 동영상과 온라인 대면 실습을 통해 진행한다.
이 과정은 대학생과 미취업자에게 sap erp 국제공인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커리큘럼은 공통 수강인 erp 기초과정과 함께 △abap 개발자 △재무회계(fi) 컨설턴트 △관리회계(co) 컨설턴트 등 3개 강좌가 개설된다.
it 분야 학생들은 abap 개발자 과정을 통해 sap erp 전문가가 될 수 있으며, 경영분야 학생들은 재무회계 및 관리회계 과정을 수강해 sap 컨설턴트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수강생들에게는 sap 코리아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고 sap 코리아 정식 교재가 제공된다.
또 충북대에서 2학기동안 온라인 대면 실습교육 지원으로 단계적 학습이 가능하고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sap를 이해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과정도 무료로 제공된다.
충북대 임동철 총장은 "그 동안 sap erp 실무교육은 주로 대학을 졸업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이뤄져 왔지만 충북대에서 sap erp 컨설턴트 양성과정이 개설됨에 따라, 지방에 거주하는 대학생 및 미취업자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sap erp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하고 조기에 sap 전문가로 성장이 가능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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