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무실에서 박준수 lg전자 노조위원장(가운데)과 김영기 부사장(오른쪽)이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장에게 각막기증 서약서를 전달하고 있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 2개월간 전 사업장에서 모은 300명의 각막기증서약서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각막기증식에는박준수 lg전자 노조위원장, 김영지 지원부문장(부사장), 박진탁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헌혈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회사 측은 임직원들이 기증한 750개의 헌혈증을 이달중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청주사업장을 비롯한 전 사업장에서 각막기증 행사를 펼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새 삶을 여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강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