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이전둥이' 2명 탄생… 신우인 교육장 미역 선물

▲ 신우인 교육장(왼쪽 세번째)과 청주교육청 간부들이 '이전둥이'를 얻은 이준희·이민섭씨에게 미역을 선물하며 축하했다.

청주교육청이 38년간의 사직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산남동 신청사로 이전, 업무를 추진한 첫 날 직원 2명이 나란히 2세를 얻는 등 경사가 겹쳐 교육계의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청주교육청은 이전 첫 날인 지난달 28일 신청사 이전을 축하하듯 오전 10시10분 관리과 이준희씨가 3.5kg의 씩씩한 남아를 얻은 데 이어 1시간 40여분 뒤인 오전 11시52분쯤에는 평생교육체육과 이민섭씨의 예쁜 여아가 탄생, 모든 교육청 관계자들이 경사가 겹쳤다며 이씨와 김씨를 축하했다.신우인 교육장은 소중한 두 명의 작은 생명 탄생 소식을 전해 듣고 "청주교육청의 새로운 출발을 활짝 열어주는 의미가 됐다"며 30일 득남·득녀한 직원들에게 미역을 선물하며 기쁨을 함께 했다.
/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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