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봉양에서 생산되는 양배추가 봉양농협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 길에 오른다.

22일 봉양농협 홍성주 조합장은 한미 fta체결 후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봉양관내에서 생산되는 600여t의 양배추를 23일부터 수출을 위한 출하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대만화원식품과 수출계약에 따라 재배돼 수출되는 양배추는 대만현지 40여개의 까르프 매장을 통해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 농가를 위해 홍조합장은 각 농가별로 출하일정 및 작업방법을 일일이 지도하는 등 작업편의를 위해 차량과 운반용 상자도 지원한다.

/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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