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출신으로 최근 드라마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만석(32)이 결혼 6년 만에 의상 디자이너인 부인 조상경(35) 씨와 파경을 맞았다.



오만석의 소속사는 "부인 조씨와 5월 성격 차이로 협의이혼했다"면서 "6살된 딸의 양육권은 오만석이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오만석과 조씨는 대학시절 배우와 의상디자이너로 만나 열애 끝에 2001년 결혼했다. 오만석은 '헤드윅' '그리스' 등 인기 뮤지컬의 주연을 거친 후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의 주인공으로 열연했으며, 조씨는 영화 '타짜' '올드보이' '얼굴 없는 미녀' 등에서 의상을 맡아 감각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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