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노경호)방문보건담당들과 57명의 제천호스피스자원봉사(회장 지은영)자 회원들은 재가 말기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방문활동을 펼치고 있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보건소가 등록관리 하고 있는 재가 암환자는 132명으로 이중 말기 암 환자 19명이 자원봉사자 및 방문보건담당자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또, 보건소는 통증환자들을 방문해 진통제와 영양제 공급 투약과 함께 욕창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기초건강검진과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보건 호스피스 봉사자 김혜자씨는 "삶에 대한 마지막 문턱에 서 있는 말기암 환우들과의 따뜻한 만남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기 위한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됐다"며"이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박장규 기자 gaya-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