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07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수상자로 탄자니아의 `아동도서 프로젝트`와 세네갈의 ngo인 `토스탄`이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아동도서 프로젝트`는 스와힐리어로 책을 제작하고 교사ㆍ작가ㆍ출판인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토스탄`은 세네갈의 교외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문제 개선과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은 한국정부의 제안으로 1989년 제정됐으며 문자보급과 문맹률 개선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9월10일 말리에서 열리는 `세계 문해를 위한 아프리카 지역회의`에서 개최되며 2007년 수상자로 선정된 두 단체에는 미화 2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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