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재편집 3월 말쯤

mbc 환경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이 미공개영상까지 영화로 재편집돼 3월 말께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mbc가 11일 밝혔다.
5부작 '아마존의 눈물'은 각종 개발 등으로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아마존 강 유역의 모습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미접촉 원시부족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 파괴의 위험성을 경고한 다큐멘터리로, 9개월의 사전 조사와 300일의 제작 기간, 제작비 15억 원이 들어간 작품이다. 영화 배급은 마운틴 픽처스에서 담당한다.
정성후 mbc cp는 "극장 개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아마존의 눈물'을 촬영해온만큼 극장판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1부 마지막 원시의 땅'은 다큐멘터리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22.5%(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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