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세계에서 최고의 복지천국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1932년부터 스웨덴을 집권한 사민당은 시장의 친화적 경제정책과 함께 평등주의적 분배정책을 동시에 입안, 추지해 오면서 현재까지 전체 국민들의 고용과 보육.교육문제, 건강, 개개인의 노후생활을 끝까지 책임지는 보편적 복지국가 형태를 철저하게 지켜오고 있다. 또한 직장마다 노사관계와 삶의 질문제, 환경, 양성평등 분야에서도 세계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장애·노인들 지상낙원

복지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이 스웨덴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놀라는게 '도데체 이 나라는 왜 이렇게 장애인과 노인 수가 많은가?' 의문이 간다. 필자도 방문 수일 후 안 사실이지만 학생과 자녀들이 모두 학교와 직장으로 나간 텅빈 거리를 노인들이 장을 보거나 산책, 운동을 하는 모습과 휠체어 등을 이용한 장애인들 역시 줄을 이어 시장, 은행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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