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영(경호원 총재)

어느덧 일교의 기온차가 심해지고 봄기운 서서히 다가온다.이른 봄은 다른 계절에 비해신체적 피로도가 가장 높은 계절이다. 옛 말씀에 봄철 눈꺼풀은 천근의 바위보다 무겁다.
춘곤증은 운전 시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안전사고를 일으키고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실제로 무의식상태의 수준에 가까운 졸음운전은 신체의 협응과 제어의 기능이 약간 떨어지는 음주운전보다 더 큰 사고로 이어진다.졸음이 오게 되면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졸음을 꼭 참고 목적지에 가서 한 번에 쉬려고 하는 심리상태를 가지게 된다고 한다.이러한 졸음운전의 유혹은 소중한 목숨까지 앗아가는 결과를 낳게 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무의식 상태에서 사고를 일으키는 졸음운전사고를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또한, 장거리 주행이 잦은 사람들은 졸음방지에 좋은 쑥, 달래, 냉이, 돌미나리, 부추, 다시마, 미역, 파래, 김 등 각종 해초류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의 섭취도 중요하다 할 것이다. 껌을 씹는다든지 하는 안면 근육운동도 관자놀이 근육의 활동으로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졸음이 오는 것을 막아준다.
손가락 끝을 움직이면 뇌가 자극을 받게 되어 졸음 예방되기도 한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졸음이 오면 반드시 차량을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휴식을 취해 졸음을 쫒고 운전하는 것이 가장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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