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26일까지 위치표지판 일제정비

보령소방서(서장 손정호)는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산행인구 증가로 안전사고 예방 및 산악사고 시 요구조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오서산 및 성주산 등 6개산의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118개 산악 위치 표지판이 겨울 내 폭설로 인해 손실된 표지판 복구 및 표지판 인식에 어려움을 주는 장애요인 제거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게 된다.
산악사고 시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해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자 할 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위치표지판의 해당 번호를 이야기하면 구조대 및 구급대가 쉽게 요구조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위치 파악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산행은 산악사고로 연결된다"며 "산행 시 안전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산악위치표지판 확인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김창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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